홍콩 과학관 새 전시회, 중국 극지 과학연구 성과 전시

홍콩 과학관은 (3월 18일) 새로운 특별 전시 '극지 과학연구와 기후 변화'를 개최하여, 중국 극지 탐사 빙해선 '설룡2'호의 임무와 과학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시민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설룡2'호는 중국이 독자적으로 건조한 첫 번째이자 세계 최초로 선수와 선미 양방향 빙해 기술을 적용한 중형 빙해선으로, 2019년에 인도되었습니다. '설룡2'호의 운용은 중국이 대규모 극지 탐사를 주도할 능력을 갖추게 하였으며, 극지 해양 환경 조사와 과학 연구의 깊이를 높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설룡2'호를 디자인 모델로 삼아, 관람객들이 마치 선실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중국의 극지 과학연구 진행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내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극지 빙해를 돌파하는 영상을 상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주요 전시품에는 '설룡2'호의 1:100 모형과 극지에서 수집한 생물 표본이 포함됩니다. 전시는 중국의 각 극지 과학 탐사 기지의 특징과 연구 주제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남극과 북극의 지리, 생물, 기후 변화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시민들은 전시를 통해 극지 과학연구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하고, 일상 생활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설룡2'호의 선원들과 과학 연구원들은 다음 달 홍콩을 방문하며, 4월 10일 홍콩 과학관에서 홍콩 학생들과의 대화 교류 행사에 참석하여, 극지 과학 탐사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홍콩 과학관은 이 행사를 자신의 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전시는 환경 운동 위원회와 녹색 미래 기금 총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 및 자연 보존 기금이 후원하며, 환경 및 생태국, 문화 및 레저 서비스국, 홍콩 극지 연구 센터가 협력하고, 홍콩 과학관이 기획했습니다. 전시는 3월 18일부터 6월 26일까지 침사추이 동부 과학관 도로 2호 홍콩 과학관 로비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