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여유롭게 즐기기

이번 여행은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로 떠나봅니다. (태국에서 비행기로 약 3시간 반 정도 소요) 이곳의 날씨는 태국처럼 덥지만, 마닐라 만과 인접해 있어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줍니다. 마닐라의 비즈니스 중심지(Makati, BGC 지역)는 방콕보다 발전되고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싱가포르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도시 전체를 비교하면 방콕이 한 발 앞서 있는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은 아직 방콕만큼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지하철은 2~3개 노선뿐이고, 인구가 많아 항상 붐빕니다. 안전 면에서도 방콕이 더 나은 편입니다. 마닐라의 일부 지역은 다소 위험할 수 있어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특히 도심 지역에서 전선과 통신선이 지하로 정리되어 있어 깔끔하고, 보도가 넓어 걷기에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장점 중 하나는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음식, 음료, 교통비 등 모든 것이 태국보다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