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유리 호텔에 머물면 마치 얼음과 눈의 요정 나라에 들어온 듯합니다

핀란드 라플란드는 북극권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적으로 오로라 관측의 최적지이자 유럽의 인기 있는 겨울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눈이 내리는 계절이 반년 이상 지속되며, 핀란드인들은 다양한 럭셔리 겨울 휴양 프로그램을 교묘하게 개발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겨울에 라플란드를 방문했을 때, 첫날 케미 아이스 캐슬에 머물렀는데, 발트해 해변에 위치한 시사이드 글래스 빌라(Seaside Class Villas)였습니다. 빌라는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있으며, 유리벽을 통해 얼음 바다와 설경을 집 안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침대에 누워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디자인이 정교해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세계 럭셔리 호텔'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아이스 캐슬은 더욱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1996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며, 케미와 유니세프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사한 선물로, 첫 개장 때부터 3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였습니다. 성의 면적은 13,000에서 20,000 제곱미터로 다양하며, 매년 다른 주제로 설계됩니다. 내부에는 얼음 바, 레스토랑, 교회, 객실 및 전통 사우나 등이 있으며, 다양한 얼음 조각 전시회도 열립니다. 라플란드에서는 얼음과 눈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어디에나 있습니다. 아이스 캐슬에 머물면 컵에서 객실까지 모든 것이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얼음 침대에는 순록 가죽과 침낭이 제공되어 잊지 못할 얼음집에서의 하룻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얼음 레스토랑은 얼음 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얼음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특색 있는 요리를 맛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집니다. 핀란드 라플란드는 관광객들이 진정으로 북극권의 얼음과 눈 여행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