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와 이끼로 둘러싸인 곳

요로겐(717)년에 야스스미에 의해 하쿠산 산을 숭배하기 위한 기지로서 열렸던 신성한 장소입니다. 센고쿠 시대에는 전성기에 48개의 신사, 36개의 전당, 8,000개의 보인이 있었으나, 덴쇼 2년(1574)에 에치젠에서 잇코잇키가 발생하여 산 전체가 불타버렸습니다. 그 후, 1583년에 켄카이가 재건을 시도했지만, 전성기 규모에 비해 훨씬 작아졌습니다. 메이지 시대에는 헤이센지 절이 신불분리령에 따라 절 이름을 폐지하고 절 관련 건물이 철거되어 하쿠산 신사가 되었습니다. 헤이세이 원년에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되면서 수많은 자갈길, 석벽, 보인 유적이 발견되었고, 당시 일본에서 가장 큰 종교 도시로 알려졌던 전체 모습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 경내의 10배 이상 규모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발굴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