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 힐튼 호텔

네팔 카트만두 힐튼, 개업 3개월 된 새 호텔 네팔 첫날은 현지 호텔에 묵었는데, 작고 습해서 전반적인 경험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둘째 날 바로 호텔을 바꿨습니다. 이 도시에는 메리어트 계열 호텔 3곳(Aloft, Marriott, Fairfield Inn)이 있지만 가격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3만 포인트로 교환 가능한 힐튼을 발견하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호텔 매니저에 따르면 6월에 개업했고, 현재 90여 일 동안 20명 미만의 다이아몬드 회원만 접대했다고 합니다. 네팔 기준으로는 매우 좋은 호텔입니다. 이곳은 도처에 폐허와 낡고 작은 건물들이 있으니까요. 아쉬운 점은 프론트 데스크에서 자발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이 두 개의 방을 함께 사용해야 해서 저도 적극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기본 객실은 중국이나 북미의 힐튼 기준으로 보면 크기가 크지 않지만, 카트만두의 다른 현지 호텔과 비교하면 확실히 큰 방입니다. 라운지는 좋았고, 해피 아워 때는 저녁 식사로 충분했으며 다양한 술도 있었습니다. 루프 바도 있었지만 비가 와서 가보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해서 아침 식사도 못 했지만, 전반적으로 호텔 서비스 태도는 매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