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좡(주장) ...상하이

#중국여행 #상하이 #저우좡 주장은 송대부터 진으로 발전했으나, 송의 주(周)라 불리는 적공랑(迪功郞)이 이곳에 장원을 설치할 무렵부터 주장(周莊)이라 불렸다. 그 후 명조 초년에 강남의 부자 심우·심만삼부자가 이곳에 장을 설치했으며, 점차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진시로 번창했다. 명대 후기에 이르러 인구가 3천 명에 이르렀고, 청대 강희·건륭 연간에 이르러 전성기를 맞게 된다. 특히 그 당시 많은 사묘가 세워져 수향불국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주장의 거리 풍경은 운하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운하에 면해 회랑·작업장·상점이나 창고 등이 있다. 이는 배로부터의 물건의 반출입이 가능토록 한 구조이기 때문이며, 운하의 반대편은 가로가 있어 상점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수로를 통한 물자의 운반이나, 가로를 통한 물건의 판매를 함께 고려한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