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름방학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 3박 4일간 애월에서 서귀포 다시 공항으로 가는 루트를 짜고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애월의 해수욕장을 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었고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다. 서로 재미있는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다가 나중에 물놀이를 했다. 한명씩 바다로 던지다가 잠수도 하고 등등 간만에 물놀이를 하니 신났었던 것 같다. 물놀이를 한바탕 끝낸 후 숙소로 가서 씻고 정리했다. 이후 다시 나와 애월의 카페거리를 갔다. 평소 커피를 안먹어서 카페를 거의 안가는데 다른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다고 해서 가게되었다.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 거리를 보니 확실히 왜 가는지 알거 같았다. 여러 가지 기념품들을 사고 많은 사진들을 찍고 난 후 다시 숙소로 갔다. 숙소에서는 흑돼지를 구워먹었다. 마트에서 싸게 산 후 바비큐로 굽는데 기름이 많아 불조절이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비빔면에 흑돼지 몇 점 딱 싸먹으니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느김이었다. 그렇게 밤새 놀다가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