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지만 강렬했던 공간, 이코마 호잔지 탐방기

#7월여행지원금 #호잔지 📍호잔지 이코마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도착한 **호잔지(宝山寺)**는 첫 인상부터 낯설고도 강렬했어요. 사찰인데도 어딘가 신사 같은 분위기, 곳곳에 세워진 수많은 석상들과 붉은 제등들, 손 모양 부적과 동전들이 만들어내는 기운은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선 느낌이었죠. 경내에는 섬세한 장식의 대형 불상이 있고, 향냄새가 짙게 퍼지는 기도 공간도 인상적이었어요. 무언가 간절히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곳이었고, 사찰이라기보다 **‘영적인 공간’**에 가까웠어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조용한 산 속에 있지만 강한 에너지가 도는 듯한 그 공기. 호잔지는 단순히 관광지로 오기보다,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 찾아야 할 곳 같았어요. #최고예요 #이코마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