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이 마을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거 맞죠? 코난마을!

”저... 이 마을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거 맞죠?“ 돗토리에 있는 유라역의 다른 이름은 코난역! 역에 내리자마자 코난 캐릭터로 가득한 이 마을은 명탐정코난 작가 아오야마 고쇼의 고향 돗토리에 만들어진 코난마을입니다! 일단 역을 나오면 코난 동상을 마주하고 있는 여행안내소에서 스탬프지 받는거 잊지말기~ 역에서부터 길 곳곳에 놓인 코난 동상들을 따라가다보면 신이치(남도일)의 집이 나오는데 이곳은 베이카 상점가라 불려요. 신이치집의 현관벨을 누르면 주인공들의 목소리가 차례로 답도 해준답니다. 이곳에는 기념품샵과 모리탐정사무소 1층의 포와로 식당을 본딴 실제 레스토랑이 있어 끼니를 해결 할 수도 있어요. 재밌는점은 그 포와로 식당 입구로 들어가면 첨에 본 신이치 저택내부로 이어진다는 것..! 조금만 더 걸으면 아오야마 고쇼 기념관이 나오는데, 이층으로 된 이곳에서 명탐정 코난 만화책 원화와 각종 체험, 알찬 전시들을 볼 수 있어요. 참, 이 마을은 공중화장실 표지판도 남녀주인공의 실루엣으로 되어있답니다. 마을 자체는 현지인들도 사는 아주 조용한 시골 마을이지만, 컨셉에 아주 충실한 이런 요소들 때문에 코난과 비슷한 나이에 보고 자라 어느덧 유명한탐정의 나이가 더 가까워져버린 저같은 사람들에겐 너무 신나는 곳이었어요. (학생때 명탐정코난 80권까지는 모았었는데 요즘은 오래 휴재중이라죠..?) 마을과 전시관을 둘러보는데는 반나절이 소요 됐어요. 코난마을이지만 다행히 검은실루엣의 범인은 없었고 무사히 잘 살아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유라역은 서울에서 한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요나고 공항에서 요나고역을 환승하여 열차종류에 따라 한시간안으로 도착할 수 있어요! #3월여행지원금이벤트 #돗토리 #명탐정코난 #코난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