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 쿤탄, 람팡

기차 여행, 쿤탄에서 쉬며 외로워서 3등석 기차를 타고 도이 쿤탄을 산책했어요. 쿤탄은 아름답고 날씨도 좋았어요. 오늘 아침 5시에 여행이 끝났어요.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갈 곳이 없는 분들께는 쿤탄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사람이 없는 평일에 갔어요. 정말 좋아요. 조용하거든요. 잔디밭 전체를 자기 위해 따로 예약해 두었어요. 밤새 새소리와 나무 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잤어요. 처음에는 하룻밤만 가려고 했는데, 결국 이틀 밤을 묵게 됐어요. 사실 다른 문제가 없었다면 더 오래 머물 수도 있었을 거예요. 자원봉사 캠프에서 일해야 해서 아쉬워요. 후후후.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아요. 나무 냄새, 흙 냄새, 오염되지 않은 공기 냄새가 좋아요. 아침에 일어나 심호흡을 하면 상쾌해져요. ㅎㅎ 올라가는 길은 시장까지 걸어가는 것처럼 걷기 편해요. 폭포는 아름답지만 수위가 좀 낮은 편이에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어요. #태국여행 #하이킹 #람팡여행 #도이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