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주의 찬란한 야경을 바라보다, 동궁과 월지

#한국가이드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동궁과 월지는 신라 시대의 궁궐 별궁과 인공 연못이 어우러진 유서 깊은 유적지입니다. 특히 밤에 조명이 켜지면 연못에 비친 누각의 반영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어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연못 구조: 월지는 동서 약 200m, 남북 약 180m의 규모로, 남서쪽은 직선, 북동쪽은 곡선 형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어느 방향에서도 연못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없도록 하여 끝을 알 수 없는 바다와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한 의도된 설계입니다.  • 인공 섬과 산: 연못 중앙에는 3개의 인공 섬이, 북동쪽에는 12개의 인공 산봉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중국 도교의 이상향인 삼신산과 무산 12봉을 본떠 만든 것으로, 신라의 이상 세계를 표현한 것입니다.  • 임해전: 연못 서쪽에는 연회를 위한 전각인 **임해전(臨海殿)**이 위치해 있었으며, 현재는 일부 건물터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운영 시간: 매일 09:00 ~ 22:00 (입장 마감 21:30)  •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주소: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 주차: 인근에 무료 주차장(인왕동 504-1) 이용 가능  야경 감상: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황혼과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사진 촬영: 연못에 비친 누각과 조명이 어우러진 모습을 담기 위해 삼각대와 야간 촬영 모드를 활용하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인근 관광지 연계: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 등과 가까워 함께 방문하면 효율적인 일정이 가능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유적지로,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경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방문하셔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신라의 숨결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