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듣지 않고 남자친구와 아이슬란드 투어를 신청했는데, 제 후기와 주의사항

드디어 시간 내어 놀러 갈 수 있었어요. 남자친구와의 아이슬란드 계획을 반년 넘게 미뤄왔거든요. 첫 아이슬란드 여행이라 익숙하지도 않고 운전도 못해서 가이드와 함께하는 소규모 투어를 찾기로 했어요. - 저희가 선택한 투어: 여러 군데 문의해보고 고르느라 눈이 돌아갈 뻔했어요. 성능 대비 가격이 괜찮은 현지 소규모 투어를 선택했는데, 총 8명이서 6일 동안 1인당 3.6만 원(아침 식사 포함)이었어요. 예산보다 조금 넘었지만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즐겼어요. 특히 블루 라군 온천 ♨️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일정이 자유로웠고 숨겨진 비용이나 강제 쇼핑 🛍️ 같은 건 전혀 없었어요. 이 부분은 제가 특히 신경 썼던 거예요. 가이드 분도 서비스가 훌륭했고 👍, 같은 투어에 있던 언니가 저희 커플 사진을 많이 찍어줘서 📷 정말 고마웠어요. - 🚗 일정: 6일 동안 4성급 호텔에서 묵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화산 분화구🌋, 골든 서클, 실프라 균열, 검은 모래 해변, 간헐천, 비행기 잔해, 빙하 하이킹, 블루 아이스 동굴, 블루 라군 온천 ♨️, 고래 관측 투어🐳까지 다 했어요! 가장 좋았던 건 고래 관측이었어요~ 가이드 분이 일정을 너무 바쁘지 않게 잘 잡아줘서 사진 찍고 구경할 시간이 충분했어요. 같은 투어 멤버들도 다 좋은 분들이라 서로 사진 찍어주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여행했어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주의사항 💣과 팁: 1. 먼저 현지에서 출발하는 투어인지 확인해야 헛돈을 쓰지 않아요! 2. 반드시 계약서를 ✍️ 작성해야 안전해요. 3. 저희는 단체 식사 포함된 상품은 안 골랐어요 🥩🥓🌮🌭 아이슬란드 현지 음식을 먹고 싶어서요.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했고, 점심과 저녁은 평점이나 가이드 추천으로 골라서 먹었는데 실수한 적 없었어요. 4. 아이슬란드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좋은 가이드를 만나야 좋은 여행이 될 거예요. - 끝!! 경험이 정말 좋았어요. 광고 아닙니다, 팔로워도 별로 없는데 광고 받을 리도 없고 ㅋㅋㅋ 게다가 일정에 쫓기지도 않고 숙소 환경도 좋았어요. 관광지에 가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서 만족도🆙 첫 투어인데 분위기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 정말 운이 좋았어요. 다시 갈 거예요! 여러분도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