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브뤼켄 자유 여행기.

첫 번째 명소인 성 요한 세례자 성당은 꽤 아름다웠지만 문이 닫혀 있었고, 다음 목적지인 시청사에서는 사진만 찍고 지나갔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지나며 활기찬 분위기와 공기 중에 가득한 와인 향🍷을 느꼈습니다. 몇 개의 성당을 지나쳤는데(모두 가톨릭 성당 같았지만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네요 하하하), 구글 지도에 표시된 명소인 자르브뤼켄 성🏰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소위 말하는 성을 찾을 수 없었고, 대신 자르란트 역사 박물관을 발견했습니다. 학생 티켓은 4유로였고, 들어가 보니 이곳의 성이 여러 차례 파괴되고 재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유적지만 남아있어 과거의 견고했던 모습을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 박물관을 추천합니다. 1815년 프로이센 영토에 편입되었고,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프로이센이 국경선을 프랑스 알자스-로렌 지역의 메스까지 밀어냈습니다. 1918년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하며 독립했지만 실제로는 프랑스가 관리했습니다. 1935년 국민투표에서 90%의 유권자가 나치 독일 가입을 지지했고, 같은 해 히틀러가 방문했습니다. 1945년 독일군이 패배하며 프랑스 점령 하에 들어갔고, 1957년 독일의 한 주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