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소도시 파사우, 도나우 강과 인 강이 만나는 곳입니다

유람선은 도나우 강을 따라 독일 변방의 작은 마을 파사우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우리 바이킹 유람선의 여섯 번째 정류장입니다. 파사우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시원해졌고, 이 바이에른 작은 마을은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나우 강, 인 강, 그리고 일츠 강의 삼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합니다. 일츠 강의 한 지류가 고대 성의 뒤에서 도나우 강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도나우 강과 인 강은 구시가지의 삼각형 끝에서 뚜렷이 구분되어 함께 흘러갑니다. 도나우 강의 잔잔함과 인 강의 급류가 뚜렷한 경계를 이룹니다. 그래서 파사우는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도'로도 불립니다. 구시가지에는 시청사, 성 스테판 대성당, 주교관저, 주교의 옛 성, 시시 공주가 머물렀던 침실이 있습니다. 파사우는 시시 공주가 우울할 때 은둔하던 곳이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시시 공주가 가장 사랑한 작은 도시입니다. 높은 산에 자리한 옛 성은 13세기에 지어졌으며 주교의 사적인 영지였습니다. 현재는 국립 박물관입니다. 성에 올라가면 파사우 전체 마을을 볼 수 있으며, 삼강이 합쳐지는 다양한 색깔의 물결이 이루는 독특한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