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아이랑 장난감 미술관

우리나라에 스타필드가 있다면 후쿠오카에는 라라 포트가 있어요. 스타필드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게 많다면, 라라 포트는 실내, 야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모두 많아요. 야외에 움직이는 대형 건담, 분수대, 놀이터, 축구장 등이 있거든요. 라라 포트는 워낙 넓어서 2일은 잡고 와서 놀아야 제대로 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라라 포트에 '장난감 미술관'이라고 불리는 Fukuoka toy museum(후쿠오카 토이 뮤지엄)에 방문하기 위한 목적으로 왔어요. ⭐️장난감 미술관 방문 팁!⭐️ 재 입장 불가하니 점심 든든히 먹고 가서 놀기 원목 놀잇감이라고 해서 앉아서 하는 작은 장난감만 있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 직접 타는 원목 버스도 있고, 원목 자동차, 원목 쌓기, 원목 볼 풀장 등도 있어요. 귤, 딸기, 포도 등을 따고 나무에 있는 애벌레 자석으로 잡고, 당근, 무 뽑고, 화덕피자 만들고 등 체험 위주의 공간이에요. 원목 장난감으로 이렇게 다양하게 놀이할 수 있구나?라는 신세계를 보여주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도우미 선생님(?)은 모두 노인분들이 계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 주시고 정리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 호빵맨 박물관과 비교하자면 장난감 미술관은 더 정적인 느낌이에요. 꽁냥꽁냥 주방놀이, 농촌 놀이, 블록놀이하는 느낌! 저는 26개월 여자 아기랑 놀러 갔기 때문에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단, 활발한 남자아이나 5세 이상이 오면 좀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무료숙박권이벤트 #라라포트 #장난감미술관 #후쿠오카여행 #후쿠오카아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