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테를지 푸른 하늘과 초원🇲🇳

[트립 모먼트 배달입니다.🗞️] 이번 여행에 테를지 초원을 감상하려 떠나요!!✈️ 🛄ㅣ테를지 국립공원🏕 울란바토르에서 약 한 시간 반을 달려 테를지 국립공원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제 눈앞에 펼쳐진 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광활한 초원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대자연’이라는 단어가 그제야 피부로 와닿더라고요!! 푸른 하늘과 맞닿은 지평선, 바람에 살랑거리는 풀잎, 멀리서 유유히 풀을 뜯고 있는 말떼들… 그 모든 풍경이 마치 그림처럼 고요하면서도 살아 있었어요. 어디를 봐도 인공적인 요소가 거의 없어서, 정말 ‘자연 그대로’의 세상에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순간 숨을 크게 들이마셨는데, 공기조차 너무 맑고 상쾌해서 몸과 마음이 동시에 정화되는 것 같았어요. 초원을 걷는 동안엔 발밑에서 들려오는 바스락거리는 풀 소리, 바람이 귓가를 스치는 소리, 그리고 멀리서 들려오는 말 울음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어요. 이처럼 조용하고 평화로운 공간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참 편안해졌습니다~🙏 초원 한가운데에 서서 사방을 둘러보니, 그 어디에서도 건물 하나 보이지 않고 하늘과 땅만 존재하는 공간이었어요. “아, 여기가 진짜 자연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렇게 서서 한참 동안 아무 말도 없이 풍경을 바라보았어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앞에 서면 괜히 작아지는 기분이 드는 동시에, 마음 한 켠이 꽉 채워지는 감정이랄까요••👍 말을 타고 초원을 누비는 체험도 했는데, 말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또 다른 감동이었어요. 조금 높아진 시선에서 바라보니 초원의 너비가 더 크게 와닿았고, 달릴수록 바람이 더 강하게 와 닿아 기분이 짜릿했어요. 중간중간 말에서 내려 잠시 앉아 쉬기도 했는데, 그늘진 언덕에 누워 바라본 하늘은 믿기지 않을 만큼 푸르고 높았어요. 떠다니는 구름 하나하나가 유난히 또렷하고 예뻐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카메라에 담기엔 너무 광활하고, 너무 깊어서 오히려 사진으론 그 느낌을 전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자꾸만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두려 했습니다!! 그날 하루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자연을 바라보고, 걷고, 바람을 느끼고 온 그 경험이 지금까지도 제게 가장 큰 힐링이 되었어요. 테를지 초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고 진짜 쉼을 얻을 수 있는 ‘자연 속의 명상 공간’ 같았답니다~🫠 📌ㅣ주소 : #해외여행 #테를지국립공원 #몽골여행추천 #몽골여행 #테를지 #몽골투어 #mongo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