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시스터즈

런던 여행만으로 지루하다면 런던 근교 세븐시스터즈 여행은 어떠신가요? 세븐시스터즈는 말 그대로 일곱 자매들이란 뜻으로 봉우리 7개를 세븐시스터즈라 지칭합니다. 사실 세븐시스터즈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날씨에요 날씨가 흐리면 아무것도 안 보이고 안개 낀 바다만 보고 오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전 다행히 맑은 날은 아닐지라도 세븐시스터즈의 전경을 볼 수 있었네요 세븐시스터즈 언덕은 가파르지 않고 완만해요 덕분에 등대까지 천천히 걸어갈 수 있는데 언덕 끝에 있는 등대가 사실 호텔이란 거 알고계셨나요? 세븐시스터즈의 언덕 끝 등대가 호텔이란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 한참을 둘러봤던 기억이 있네요. 이 호텔은 가장 신비한 호텔로도 선정된 적이 있다고 해요. 세븐시스터즈 언덕은 매년 바람과 파도에 침식되어 가고 있습니다. 점점 육지가 사라지고 있어 몇년마다 집을 이동한다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세븐시스터즈에는 하얀 돌이 많아요. 많은 사람들이 하얀 돌들을 모아 조각을 만들고 사진을 찍더라구요. 저 또한 하트를 만들어 낭만적이게 사진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날씨가 좋든 안 좋든 세븐시스터즈에 가셨다고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셔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여행했던 경험기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유럽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