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서클의 아름다움

#하와이항공권이벤트 앤텔롭캐년, 홀스슈밴드, 그랜드캐년 미국 서부 여행 중 가장 강렬했던 하루 페이지(Page) 지역에서 시작된 여정 첫 번째 목적지는 앤텔롭캐년 사전에 예약한 투어로 어퍼 앤텔롭을 다녀왔다 가이드가 안내해주는 좁고 굽이진 길을 따라 들어가면 햇빛이 틈 사이로 들어와 붉은 사암 벽을 비춘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아름답고, 각도에 따라 색이 계속 달라져서 숨을 멈추게 만든다 바로 옆 홀스슈밴드로 이동 주차장에서 10~15분 정도 걸으면 거대한 절벽 위에 말굽 모양으로 휘어진 콜로라도 강이 펼쳐진다 안전 펜스가 없어서 다리 후들거렸지만, 그만큼 자연의 압도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해가 지기 전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의 마더포인트에서 일몰을 기다렸다 황금빛 햇살이 캐년 벽에 닿으면서 점점 색이 붉게 바뀌는 장면은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았다 말이 필요 없는 풍경, 조용히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앤텔롭캐년 주소 Navajo Tribal Park, Page, AZ 86040, United States 홀스슈밴드 주소 Horseshoe Bend, Page, AZ 86040, United States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주소 Grand Canyon South Rim, Grand Canyon Village, AZ 86023, United St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