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 "햇살을 보내요"

겨울연가를 본 적이 있다면, 아마도 한 번쯤은 남이섬에 가보고 싶다는 꿈을 꿨을 것입니다. 두 주인공이 황금빛 은행나무 아래에서 자전거를 타던 바로 그곳이죠. 영화는 오래되었지만, 이곳의 아름다움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남이섬은 강 한가운데에 자리한 동화 같은 계곡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색깔을 입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나무 그늘이 가득하며, 가을에는 황금빛과 붉은 단풍이 반짝이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입니다. 단 하루만 머물러도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섬에는 야외 도서관, 예술 갤러리, 피크닉 잔디밭, 강가에 위치한 카페들, 그리고 다양한 한식 및 유럽식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 📍주소: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 섬 입장료 + 페리 비용: 16,000₩ (왕복) • 2인용 자전거 대여: 약 6,000₩/30분 • 서울에서 셔틀버스 이용 가능 (인사동 – 23,000₩/왕복) • 용산에서 ITX 열차를 타고 가평까지 이동 (약 1시간 소요), 이후 택시 또는 페리로 섬에 진입 팁: • 사람이 많은 가을철에는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섬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물과 간단한 음식을 챙기세요. • 시간이 있다면 근처의 쁘띠프랑스 또는 아침고요수목원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