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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남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도시 부산! 이번에는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부산여행은 딱 두 단어로 정의할 수 있다. 맛난 먹거리와 해운대! 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서 바로 해운대로 직진…하기 전에 먼저 장기간 차량탑승으로 배고파진 배를 채우러 네비게이션을 동래구로 찍었다. 바로 동래 파전을 먹기 위해서!! 동래 파전은 부산 동래구 일대에서 쪽파를 주재료로 하여 지져내는 파전이다. 원래 동래 파전은 봄철에 먹는게 가장 맛있다고 한다. 나는 여름에 가서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었다. 여름에 가도 이렇게 맛있는데 봄에 맞춰서 갔다면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해지기는 했다. 역시 파전에는 막걸리를 먹어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차가 있었기 때문에 음주는 하지 못하였다. 사실 동래 파전의 유래는 서민들의 끼니용이라는 설과 고급 술 안주용이라는 설 두 개가 있는데, 고급 술 안주용이라는 설이 더 우세하다고 한다. 그걸 생각하고 먹으니 확실히 고급스럽게 보이기는 했다. 아무튼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바로 해운대로 향하였다. 바로 물놀이를 위해서, 아마 여름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변에 순위를 매긴다면 항상 세 손가락안 에는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확실히 그만큼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역시 해운대에서 보는 바다는 정말 멋있었던 것 같다. 해운대 근처 집이 부산에서 가장 비싸다고 하는데, 이러한 바다가 집에서 일어나자 마자 커튼을 걷으면 보인다고 생각해보면 확실히 비쌀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점심에 먹은 동래 파전이 다 소화되도록 물놀이를 한 후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해운대 근처에도 맛집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는 이미 저녁을 먹기로 정해 놓은 곳이 있어서 거기로 출발했다. 부산에 왔으면 역시 국밥 한 그릇 딱 먹어줘야 하지 않냐는 친구의 말과 함께 우리는 돼지국밥…이 아닌 복국을 먹으러 갔다. 부산 해운대를 본점으로 부산에 3개의 지점이 있다는 금수복국으로 왔다. 주차는 주차장이 넓어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코스로 먹을 수도 있었지만, 점심코스와 달리 저녁코스는 가격이 좀 나가서 그냥 단품으로 먹기로 하였다. 복국은 냉동이 아닌 생물로 끓여준다고 한다. 확실히 그래서 그런지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사실 먹기전에 복에는 독이 있다고 해서 먹어도 될까 걱정이 되긴 했는데, 먹자 마자 그런 걱정은 사라지고 맛있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자리잡았다. 저녁을 다 먹고는 바로 부산 깡통 야시장으로 향했다. 확실히 야시장이라 먹거리가 많았고 저녁을 먹었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시 맛있는 음식들을 섭취했다. 정말 재밌게 놀다 온 부산 여행이었다.
작성일: 2019년10월23일
Adrien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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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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