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헝가리의 여름은 무척 무더웠는데 그럼에도 예쁜 도시 경관을 보기 위해 어부의 요새에 올랐어요. 이곳은 마차시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요새라고 하는데 어부들이 지켜서 어부의 요새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치의 곡선과 뾰족뾰족한 첨탑의 직선이 잘 어우러져서 건물 자체로도 예쁘지만 이 곳에서 보는 페스트 지구의 경관이 진짜 예뻐요. 밤에는 국회의사당의 야경도 볼 수 있어서 아침부터 밤까지 늘 사람이 많은 곳이예요. 그러니 오전에 한 번, 밤에 또 한 번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성곽의 아치가 포토존입니다 ☺️ #여름을담다#안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