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대서양과 태평양을 동시에 접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남미에 처음 와서 꽤 긴장되었습니다. 시차와 치안 때문에 처음에는 누군가 동행하지 않으면 호텔 밖으로 나가기가 무서웠습니다. 비싸기도 하고 복잡하지만, 관광 명소는 역시 가봐야 합니다. 첫 번째 목적지: 볼리바르 광장 볼리바르 광장의 비둘기들은 전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옥수수 씨앗 한 봉지를 가져가면 모두 몰려듭니다. 푸른 하늘과 함께 사진 보정이 전혀 필요 없이 모든 사진이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보고타를 관광했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주말 인파를 피해 몬세라테 산에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3,000미터가 넘는 산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산정상의 오래된 교회와 동쪽 산봉우리의 거대한 예수상이 서로 마주보며 이 도시를 내려다보며 보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고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빽빽하게 들어선 건물들이 계곡에서부터 지평선까지 이어져 있어 시각적 충격과 감동을 줍니다. 사실 콜롬비아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대서양과 태평양을 동시에 접하고 있는 나라지만, 수도는 해안 도시가 아닌 안데스 산맥의 고원 계곡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북을 관통하는 중심 대로를 걸으면서 7번가 상업 거리를 산책하거나 부자 동네인 11번가에 있어도 거리는 울창한 나무와 화려한 꽃들로 가득합니다. 양쪽으로 다양한 고층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크고 작은 거리 공원들이 이 도시를 다채롭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