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동화를 지나 인어공주를 만나다 2.

⛺오르후스 Aarhus, '유럽 문화 수도'에 도착하다 2017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이후, 평소 조용했던 오르후스는 많은 문화 시설과 미래주의 스타일의 거리를 조성하며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피티 아트는 오르후스 거리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오르후스에 첫눈에 반한 이유는 도시의 분위기 때문이며, 박물관에서는 도시의 가장 신비롭고 영적인 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2004년에 건립된 오르후스 미술관은 '가장 멋진 무지개 박물관'이라 불립니다. 사람들은 최상층의 360도 전망대에서 150미터 길이의 '무지개 통로'를 통해 오르후스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말 그대로 '인스타그램 명소 박물관'입니다. 이 무지개 터널에 들어서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다른 색상 구역이 보이고 눈앞의 도시 풍경도 달라져 다양한 도시의 리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빌룬 Billund, 레고 팬들의 성지 순례 빌룬은 덴마크 유틀란드 반도 중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레고랜드로 인해 세계의 주목을 받아 가족 여행지로 유명해졌습니다. 매년 아이들과 함께 레고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전체 레고랜드는 4450만 개 이상의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졌으며, 공원 내에는 미니 월드, 상상의 공간, Legoredo 타운, 어드벤처 랜드, 기사 왕국, 해적 영토 등 다양한 테마 구역이 있습니다. 또한 롤러코스터, 수상 놀이 시설 및 다양한 어린이 놀이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레고랜드에 들어서면 미니어처 세계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블록들이 조립되어 만들어진 즐거운 세상을 보며, 수많은 레고 블록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뉘보르 Nyborg, 동화 세계의 중세 회상 뉘보르는 아름다운 퓌네섬 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덴마크 왕국의 심장'으로 불립니다. 덴마크의 첫 번째 수도이자 덴마크 의회의 첫 번째 소재지였던 뉘보르시의 문화유산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뉘보르에는 많은 성과 저택이 있어 건축 애호가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곳입니다. 뉘보르성은 덴마크에서 가장 중요한 중세 문화유산 중 하나이며, 덴마크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오래된 왕실 성 중 하나로, 1170년경에 지어졌습니다. 이 왕실 성 앞에는 스칸디나비아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고대 경기장이 있습니다. 주변의 소박하고 진정성 있는 거리 풍경과 어우러져, 기사의 철제 갑옷이 빛나고 전투마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한 분위기로 마치 중세 시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