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근교 벳푸, 가마도지옥

#5월여행지원금 벳푸의 ‘지옥온천’ 중 하나인 가마도지옥은 일본 전통설화 속에 있는 듯한 이색적인 장소였어요. 이름부터 강렬한 ‘가마도(가마솥)’답게, 입구에 커다란 도깨비상이 방문객을 반기고 있어 사진 포인트로 딱 좋아요. 여러 개의 온천 웅덩이마다 색깔과 온도가 다르며, 특히 푸른빛을 띠는 5번 지옥과 붉은 진흙탕처럼 끓는 6번 지옥은 압도적인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었어요. 안내판도 잘 되어 있어 각 지옥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여러 퍼포먼스가 꽤 흥미로웠어요! 간단한 족욕 체험과 지옥 찐계란, 지옥 푸딩 같은 먹거리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 벳푸역에서 버스로 접근성도 괜찮아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알차게 즐기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