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 반일 투어 - 프랑스의 예술과 역사의 도시

아비뇽(Avignon)은 론강 좌안에 위치하며, 1995년에 역사적인 도시 지역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2000년에는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었습니다. 파리에서 TGV를 타고 약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며, 매우 편리합니다! (TGV는 출발 30분 전에 탑승권을 수령하면 되며, 이때 게이트가 열립니다. 반드시 올바른 객차로 탑승해야 하며, 객차 간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아비뇽에서 5시간 동안 머물렀습니다. 버스를 타고 교황청으로 이동했는데, 정말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외부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아비뇽은 도보 여행에 매우 적합한 도시로, 걸어서 모든 관광지를 볼 수 있으며, 많은 박물관이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아비뇽 외곽은 여러 겹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곳에서 로마 시대의 유적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 전시된 물품들도 로마 시대와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도시입니다. 다만, 버스 시간표를 꼭 확인하세요(30분 간격으로 운행). 시간이 촉박했던 저는 우버를 이용했는데, 7분 동안 609 대만달러라는 인생에서 가장 비싼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다만, 기차역으로 가는 길은 조금 혼잡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