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근교 여행 : 프랑스 고요한 해변도시 앙티브 🇫🇷

[트립 모먼트 배달입니다.🗞️] 이번 여행에 코트다쥐르의 고요한 해안도시, 앙티브(Antibes) 를 다녀왔습니다! 🇫🇷🌊☀️ 🛄ㅣ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옛 도시의 조화 니스와 칸 사이에 위치한 앙티브는, 화려한 휴양지들 사이에서 한결 고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가진 해안 도시였습니다. 기차역을 나서자마자 바다 냄새가 퍼지고, 멀리 항구에는 요트들이 줄지어 정박해 있었습니다. 도시 중심에는 중세의 흔적이 남은 성벽과 돌길이 이어져 있었고, 파스텔빛 건물들이 햇살 아래 부드럽게 빛나며 따뜻한 남프랑스의 정취를 전했습니다. 🌿 구시가지의 매력 앙티브의 구시가지는 좁은 골목 사이로 향긋한 꽃 냄새와 빵 냄새가 퍼져 있었습니다. 돌담과 분홍빛 벽, 창문마다 걸린 초록색 셔터가 어우러져 마치 그림 엽서 속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작은 광장에서는 현지인들이 천천히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고, 노천시장인 Marché Provençal 에서는 신선한 과일, 치즈, 향신료, 올리브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삶의 속도가 느리게 흘러가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자의 마음도 자연스레 느긋해졌습니다. 🌊 바다와 요트의 도시 성벽을 따라 걸으면 Port Vauban(보방 항구) 가 보입니다. 이곳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요트 정박지로, 끝없이 이어진 하얀 요트들이 바다 위에서 부드럽게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코발트빛 지중해가 수평선까지 펼쳐지고, 파도가 성벽 아래를 부드럽게 스쳤습니다. 바닷바람은 짭조름했지만 시원했고, 머리카락 사이로 스치는 그 바람이 남프랑스의 여유를 그대로 전해줬습니다. ✅️ | 다녀온 여행 팁 1️⃣ 이동 방법 – 니스나 칸에서 TER 지역열차로 약 20~30분 소요됩니다. 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구시가지에 도착합니다. 2️⃣ 추천 시간대 – 오전에는 시장과 카페가 활기차고, 오후에는 성벽 산책로에서 바다 풍경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3️⃣ 함께 둘러보기 – 피카소 미술관(Musée Picasso) 은 앙티브를 대표하는 명소로, 해안 절벽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위치 Antibes Alpes-Maritimes, France #유럽여행 #프랑스여행 #니스근교여행 #앙티브 #니스추천 #프랑스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