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 무명용사 기념비~해방과 자유를 위한 투쟁.

알제리 무명용사 기념비(Martyrs' Memorial)는 알제리 독립 투쟁의 상징으로, 알제 마다니아 지구의 하마 산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알제리 독립 혁명의 22명의 선구자들이 이 산에서 회의를 열어 민족해방전쟁을 준비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무명용사 기념비 이 기념비는 폴란드 조각가 마리안 코니에츠니가 설계하고 3개의 캐나다 건축 회사가 시공했습니다. 1981년 11월 17일에 착공하여 이듬해 7월 5일에 완공 및 개방되었으며, 이는 알제리 독립 20주년이기도 했습니다. 높이 92m의 이 기념비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기울어진 3개의 야자수 잎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이는 알제리의 산업, 토지, 문화의 3대 혁명을 상징합니다. 3개의 잎은 45m 높이에서 만나며, 교차점 위로 5층이 있습니다. 4층은 통신용으로 사용되고, 1층은 관람용으로 알제 만을 내려다보고 알제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3개의 잎 밑부분에는 각각 조각상이 있어 알제리 역사상의 저항 운동, 민족해방 투쟁, 국가인민군 전사의 모습을 대표합니다. 3개의 잎 아래에는 꺼지지 않는 횃불이 있고, 주변에는 월계수와 바질 가지로 장식되어 있어 영예와 영원을 상징합니다. 설계자: 마리안 코니에츠니, 클로드 노르드, 바시르 예르스 건설 기간: 1981.11.15~198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