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심벨은 꼭 가야하는 끝판왕 여행

#태국항공권이벤트 아부심벨은 정말 끝판왕이었어요. 웅장한 외관만으로도 압도되는데, 안쪽까지 들어가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져요. 그중에서도 제일 신기했던 건 지성소(Sanctuary). 신전 내부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지성소에는 네 개의 신상이 나란히 앉아 있는데, 그 중 세 번째 신상만 태양이 안 들어가게 설계됐다는 게 진짜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과학도 기계도 없이 이렇게 정확한 설계를 했다는 게 말이 안 됨. 벽에 새겨진 부조도 컬러도 또렷했고, 조용히 안쪽에 들어가 있으니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 한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태양의 움직임까지 계산해서 만든 신전이라는 사실이 현장에서 직접 보면 더 놀랍게 다가와요. 정말 사람 손으로 이걸 만들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음. 아부심벨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진짜 이집트 문명의 정수 그 자체였어요. 지성소까지 직접 보고 나니 이 여행은 무조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