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심벨 너무 멋있고 잊지못할만한 장소입니다

#태국항공권이벤트 아스완에서 프라이빗 택시 타고 아부심벨 다녀온 후기예요. 새벽 4시에 호텔 앞에서 픽업 받아 출발했어요. 아직 어두운 시간이라 도로는 한산했고, 하늘에 별이 박혀 있어서 차 안에서도 꽤 감성적인 분위기였어요. 택시는 넉넉한 SUV였고 기사님도 친절해서 3시간 넘는 거리인데도 크게 피곤하진 않았어요. 중간에 검문소도 몇 번 있었는데, 이건 이집트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었고요. 아부심벨 신전 도착하니 햇살이 신전 벽면을 쓸고 지나가는데 그 장면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했어요.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석상들, 그리고 내부의 정교한 부조와 색감은 직접 가서 봐야만 진짜 스케일이 체감돼요. 단체 투어보다 프라이빗 택시를 선택한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사람들 없이 조용하게 감상할 수 있었고, 원하는 만큼 사진 찍고 천천히 보고 시간 압박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이동시간은 길지만, 프라이빗 택시로 간 아부심벨은 그만한 가치가 충분했던 경험. 이집트 와서 꼭 해봐야 할 하루였어요. 위치: Abu Simbel, Egy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