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 위의 색채 가득한 교회 풍경
스페인 대서양 연안 순례 여행~ 기푸스코아 지역
기푸스코아 지방은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과 아름다운 해변, 그림 같은 마을들로 유명합니다. 혼다리비아 맞은편에는 이룬이라는 아름다운 국경 도시가 있으며, 이곳의 역사적인 중심지에는 16세기에 지어진 혼칼 교회가 있습니다. 또한, 성 후안 하리아 광장도 방문할 가치가 있으며, 이곳에는 바로크 양식의 시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이 지방의 수도인 산세바스티안이 있습니다. 이 우아한 도시는 전통적인 여름 휴양지로, 울르굴 산과 이겔도 산 사이의 만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상징적인 조개 모양의 해변, 세련된 신도시, 그리고 풍부한 문화 생활은 이 도시를 칸타브리아 해안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로 만듭니다.
고대 유적과 넓은 해변이 조화를 이루는 다른 해안 마을로는 자라우츠(Zarautz), 게타리아(Getaria), 데바(Deba), 무트리쿠(Mutriku)가 있습니다.
풍부한 유적 외에도 바스크 지방은 귀중한 자연 유산을 자랑하며, 그중에서도 아이츠코리(Aitzkorri), 아랄라(Aralar), 아이아코-하리아(Aiako-Harria), 파고에타(Pagoeta) 자연공원이 가장 유명합니다.
바스크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미식을 통해서입니다. 푼테라비아는 가장 대표적인 현지 요리를 탐험하기에 완벽한 창구입니다. 해안에서 잡힌 생선은 녹색 소스를 곁들인 대구 '코코차스(kokotxas)', 구운 붉은 도미, '마르미타코(marmitako)'(참치 감자 스튜), 또는 '창구로(txangurro)'(거미게)와 같은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내륙에서 온 채소와 고급 육류는 이 지방의 요리 전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와인에 관해서는, 차콜리(Chacolí)에서 생산된 차콜리 와인만큼 좋은 것은 없으며, 이 와인은 독자적인 원산지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