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츠워스 하우스(Chatsworth House)는 피크 디스트릭트의 더웬트 강변에 위치하며, 3만 에이커가 넘는 규모를 자랑하는 캐번디시 가문의 500년 가까운
채츠워스 하우스(Chatsworth House)는 피크 디스트릭트의 더웬트 강변에 위치하며, 3만 에이커가 넘는 규모를 자랑하는 캐번디시 가문의 500년 가까운 저택으로, 바로크 양식의 본관과 수백 년 된 정원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저택은 수많은 영국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제인 오스틴 원작의 2005년 영화 '오만과 편견'에서 펨벌리 저택의 배경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모두들 '다시 저택'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이 저택은 처음 지어질 때부터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곳입니다.
· —1549년: 하드윅의 베스(Bess of Hardwick)가 남편과 함께 이 땅을 매입하여 튜더 양식의 저택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채츠워스 하우스의 설립자이자 엘리자베스 1세 시대 영국에서 여왕 다음으로 부유했던 여성입니다. 네 번 결혼하며 자신의 지혜와 야망으로 시골 소녀에서 성공한 그녀는 두 개의 대저택을 남겼으며,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이 이곳에 연금되기도 했습니다.
· —1687–1707년: 제1대 데본셔 공작(명예혁명의 핵심 인물)은 윌리엄 3세를 영국으로 초청하여 '권리장전' 통과를 주도했습니다. 혁명이 성공한 후 1694년 공작 작위를 받았으며, 오늘날의 바로크 양식 본관을 재건했습니다.
· —19세기: 제6대 데본셔 공작이 북쪽 윙을 확장하고 조각 갤러리를 추가하며 정원을 개조하여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영화 '오만과 편견' 속 장면: 엘리자베스가 마차를 타고 계곡을 돌아 처음으로 웅장한 펨벌리 저택을 바라보는 장면.
· —메인 계단(Main Staircase)
엘리자베스가 홀로 저택에 들어서서 몸을 돌려 위를 올려다보며 감탄하는 명장면.
· —조각 갤러리(Sculpture Gallery)
엘리자베스가 '베일을 쓴 베스타 처녀' 조각상을 멈춰 서서 감상하고, 집사가 다아시 씨를 끊임없이 칭찬하던 곳.
📌흥미로운 점: 영국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을 맡은 두 영화가 모두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오만과 편견'에서는 외부 방문객인 엘리자베스로서 이 저택의 아름다움에 감탄했고, 3년 후 그녀는 이곳으로 돌아와 '공작 부인'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저택의 주인이었던 제5대 공작 부인 조지아나의 실화를 바탕으로, 화려한 저택에 갇힌 그녀의 실제 삶을 연기했습니다.
저택 본관에는 국왕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국왕 전용 스위트룸, 중국풍 서재, 귀빈 연회장도 있습니다.
저택의 정원 또한 매우 독특하며, 익숙한 영국 영화 속 장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tommoonlight
뚜벅이 여행: 피크 디스트릭트 베이커리 맛집 5곳 추천 🍰
차 없이 피크 디스트릭트를 여행하다 보면 괜찮은 베이커리를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수 있고, 현지 정취가 가득한 디저트나 베이크웰의 명물, 혹은 선물용으로 딱 좋은 달콤한 빵들을 파는 곳 5곳을 소개합니다.
1. Bloomers of Bakewell: Water St, Bakewell, DE45 1EU
전통적인 베이크웰 디저트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해요. 오리지널 베이크웰 푸딩(Original Bakewell Pudding)을 꼭 드셔보시고, 정성 가득한 다른 수제 빵들도 구경해 보세요. Bloomers of Bakewell
2. The Old Original Bakewell Pudding Shop: The Square, Bakewell, DE45 1BT
베이크웰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찾기 아주 쉬워요. 유명한 푸딩을 맛보거나 가벼운 기념품을 사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The Old Original Bakewell Pudding Shop
3. The Bakewell Tart Shop & Coffee House: 18 Matlock St, Bakewell, DE45 1EE
베이크웰 타르트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잠시 쉬어가고 싶은 분들께 완벽한 장소입니다. The Bakewell Tart Shop and Coffee House
4. Wye Bakehouse: Riverside Business Park, Buxton Rd, Bakewell, DE45 1GS
클래식한 베이크웰 푸딩 외에 색다른 빵을 맛보고 싶을 때 좋은 선택지가 될 거예요. Wye Bakehouse
5. Bamford Bakery: Main Rd, Bamford, S33 0AY
호프 밸리 노선(Hope Valley line)을 이용하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기 전, 신선한 빵을 챙겨가기 좋습니다. Bamford Bakery
피크 디스트릭트는 버스와 기차 노선이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근의 매틀록(Matlock), 벅스턴(Buxton), 체스터필드(Chesterfield)에서 베이크웰까지 버스가 운행되며, 뱀퍼드(Bamford) 역은 호프 밸리 철도 노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베이커리를 가장 먼저 가보고 싶으신가요? 혹시 제가 놓친 여러분만의 최애 베이커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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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스위스'라 불리는 매틀록 바스(Matlock Bath)
매틀록 바스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더비셔 데일스(Derbyshire Dales)의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곳 특유의 내륙 리조트 같은 분위기 덕분에 종종 '리틀 스위스'라고 불린다는 점이에요. 🏞️
이곳은 17세기 후반부터 영국 최초의 본격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특별히 개발되었습니다. 더웬트 강(River Derwent)이 깎아 만든 석회암 협곡을 따라 형성된 매틀록 바스는, 바다에서 수 마일이나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영국 해변 마을 특유의 이색적이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매틀록 바스에서 즐길 거리:
· 하이츠 오브 에이브러햄 (Heights of Abraham)
· 매슨 동굴 (Masson Cavern)
· 그레이트 러틀랜드 동굴 (Great Rutland Cavern)
· 수족관 및 아케이드
· 광산 박물관
· 더웬트 가든
만약 9월이나 10월에 방문하신다면 '매틀록 바스 일루미네이션(Matlock Bath Illuminations)' 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리실 수 있을 거예요. 아쉽게도 저는 시기가 맞지 않을 때 방문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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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튼 무어: 더비셔 언덕에 자리한 고대의 돌들
더비셔(Derbyshire)의 스탠튼 무어(Stanton Moor)를 방문하는 것은 마치 신비로움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굽이치는 언덕과 탁 트인 전원 풍경으로 둘러싸인 고대 암석 지대에 다다를 때까지, 숲과 황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거의 없는 가운데 황야를 가로지르는 바람이 불어올 때의 분위기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평화로웠습니다. 저는 오솔길을 탐험하고, 돌을 카메라에 담으며, 피크 디스트릭트(Peak District) 주변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천 년 동안 이 땅의 일부로 자리해 온 구조물 옆에 서 있다는 것 자체로 마음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스탠튼 무어는 저에게 전혀 새로운 차원의 여행을 선사해 주었고, 제 여행 목록의 한 자리를 단번에 꿰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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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윅을 떠나기 전, 이 산책로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 케스윅 → 더웬트워터 → 차이니즈 브릿지 → 그레인지
케스윅 선착장 🚤에서 출발해 호숫가를 따라 보로우데일 방향으로 걸으며 프라이어스 크래그, 울창한 숲, 칼프클로스 베이를 지나 더웬트워터의 눈부신 절경을 감상했습니다. 🏔️🌿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다 보면 로도어 폭포(Lodore Falls)에 닿고, 더웬트 강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유명한 차이니즈 브릿지 🌉를 건너게 됩니다. 이 다리는 얕은 아치 모양 덕분에 현지식 이름이 붙었으며, 더웬트워터 산책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귀여운 다리 중 하나랍니다.
다리를 건넌 후에는 호숫가 오솔길을 따라 숲을 지나 보로우데일의 그레인지 마을로 계속 이동하세요. 🌲 보로우데일 계곡에 가까워질수록 풍경은 한층 더 경이롭고 극적으로 변합니다.
그레인지에 도착하면 발아래로 강물이 흐르는 1675년에 지어진 쌍아치형 그레인지 브릿지를 건너볼 수 있습니다. 🌉 이 마을에는 1861년에 세워진 홀리 트리니티 교회와 달콤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카페 ☕도 자리하고 있어요.
🚌 다시 걸어서 돌아가기 부담스러우신가요?
특정 계절에만 운행하는 77/77A번 호니스터 램블러(Honister Rambler) 버스나, 케스윅-그레인지-보로우데일을 연결하는 78번 버스를 이용해 보세요. 🚌
⭐ 케스윅을 벗어나 아름다운 호수, 숲, 다리, 그리고 산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눈에 담으며 여유롭게 보로우데일로 향하는 완벽한 코스입니다.
케스윅에서 이 멋진 산책을 즐겨보시겠어요? 🥾🌊
LondonTravels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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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틀록 배스
셰필드에 거주한다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아름다운 작은 마을입니다.
HayleyB13
매틀록 하이킹 😍😍😍
기차로 오니 정말 편했어요!
하이킹 코스도 정말 멋지고 경치도 좋고,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쉼터도 많아서 좋았어요 :p
_TS***a6
모교가 레스토랑으로 변신하다 - 오랑제리
동창회 덕분에 작은 모임을 위해 모교에 다녀왔습니다. 아! 식당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었어요! 세인트 엘핀스 공원에 '오랑제리'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이 새로 생겼거든요. 10년 전에는 호텔로 바뀌었었는데,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건물을 개조해서 결국 오들리 그룹이 운영을 맡게 되었어요.
기숙사가 예전에는 낡고 허름했던 게 생각나는데, 지금은 아주 멋지게 리모델링되어 있어서 정말 특별한 기분이었어요. 학교 급식도 예전에는 정말 형편없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동문들과 주변 식당들의 노력 덕분에 팬데믹 이후에는 모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져요. 기숙사 생활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교장 선생님이 밖에서 서성거리다가 벌금을 물었던 일, 당번 학생들이 로비 계단을 청소했던 일, 한밤중에 부엌에 뛰어들어 음식을 찾아다녔던 일 등등.
자, 이제 영국 대표 음식인 로스트 비프와 요크셔 푸딩 이야기를 해볼까요? 로스트 비프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고, 요크셔 푸딩은 사실 버터 파이 크러스트를 작은 그릇 모양으로 만든 것인데, 맛은 덴마크식 푸딩과 비슷하고 달지 않고 톡 쏘는 맛이 납니다. 저는 바비큐 소스에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해서 결국 다 먹어버렸습니다. 레스토랑의 음식은 3성급 호텔 수준에 버금가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영국 요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분위기는 아름답고 넓은 정원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