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화산 구름과 태평양 노을의 공존
코스타리카, 지리책에서 배운 적은 있지만 실제로 개념이 잡힌 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중국을 2:0으로 이겼을 때가 처음이었어요.
이 중미의 작은 천국 국가는 군대가 없고, 순수한 행복과 생태계의 정점이며, 한쪽은 카리브해, 한쪽은 태평양, 화산, 우림, 폭포, 해변이 한 번에 모여 있어요. 현지인들은 입만 열면 Pura Vida(순수한 삶)라고 말하며, 치유력이 가득해요✨
제 8일간의 자가운전 실황:
전 구간 자가운전으로 자유롭고 여유로웠어요. 화산이 두 번이나 ‘숨었지만’, 자연이 그 온기를 모두 채워줬답니다😭
🌋 포아스 화산
운이 나빠서 짙은 안개로 산이 봉쇄되어 아무것도 못 봤어요.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에 다시 오기로 했죠.
💧 라파스 폭포
비단처럼 우림에 걸려 있고, 물줄기가 부드럽고 신비로워서 사진이 정말 잘 나와요.
🌫️ 아레날 화산+아레날 호수
화산이 또 구름에 가려졌지만… 호숫가에 구름이 자욱해 마치 신비한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 후회 없어요!
🌿 구름숲 Cloud Forest
진짜 신비의 장소! 안개가 나무 꼭대기를 덮고, 공기가 시원하고 촉촉해 구름 위를 걷는 듯해요. 비 온 뒤에는 무지개🌈를 볼 확률이 높아요.
🐳 우비타 고래 관찰 투어
독특한 고래 꼬리 모양의 해변🏖️, 모양이 특별해요. 산 중턱에 있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음료를 마시며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아침 일찍 출항해 거대한 고래가 물 위로 뛰어오르는 순간, 바로 소리 질렀죠! 자연의 감동은 영원히 잊을 수 없어요!
🌅 파리타 해변 노을
신의 경지! 태평양의 오렌지빛 바다 노을, 분홍, 보라, 주황, 빨강으로 그라데이션 되어 휴대폰, 카메라, 드론 모두 배터리 방전될 때까지 찍었어요!
☕ 스타벅스 농장
Hacienda Alsacia, 이곳은 스타벅스가 전 세계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직접 소유한 농장이에요. 환경은 좋지만 커피는 평범해요. ‘유일함’이라는 개념이 중요하죠.
🏛️ 산호세 시내
산호세 대성당|황금박물관|국립 오페라 하우스|국립 경기장
유럽풍 복고+현대 도시+열대 분위기, 천천히 산책하기 아주 좋아요.
진심 팁
1. 자가운전 시 4륜구동 SUV 우선 추천, 산길이 많지만 도로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해요. 다만 도로가 좁으니 야간 운전은 가급적 피하세요.
2. 화산은 운에 달려 있어 아침에 가면 볼 확률이 더 높아요.
3. 우림에는 모기와 벌레가 많으니 자외선 차단과 모기 퇴치제를 꼭 바르세요.
4. 마음을 편안히 하고 Pura Vida, 보지 못한 풍경은 다음 방문을 위한 이유랍니다.
이번에는 화산의 진짜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폭포, 구름, 고래, 노을이 이미 여행을 가득 채웠어요. 코스타리카, 정말 자연을 사랑하게 만드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