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솔로 여행: 음식 가이드 10가지 음식으로 오키나와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세요
【아메리칸 빌리지】
오키나와 돼지고기 계란 주먹밥: 오키나와 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돼지고기 계란 주먹밥! 첫 번째 방문지는 아메리칸 빌리지 내 데포 아일랜드 [포타마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점]입니다. 이곳에서는 기본 포타마를 주문했습니다. 김, 밥, 계란, 런천미트의 심플한 조합이 놀라울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미하마의 아름다운 푸른 풍경을 바라보며 오키나와에서 꼭 맛봐야 할 경험입니다. 포타마에는 [포타마 마키시 시장점]과 [포타마 나하 공항점]도 있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서 먹지 않더라도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블루 실: 미국적인 요소와 오키나와의 과일을 결합하여 오키나와 특유의 맛을 더했습니다. 뜨거운 오키나와 햇살 아래 블루 실 두 개를 드셔 보세요. 이번에는 딸기 한 개와 체리 파인애플 한 개를 주문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류큐에 대한 당신의 상상력을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블루씰 시내에도 지점이 있고, 나하 공항을 나서서도 갈 수 있으니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A&W: 유명한 미국 로컬 햄버거 체인점입니다. 이번에는 A&W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베이컨 향과 매콤한 크림이 첫 입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향과 맛이 정말 풍부합니다! 다만 소고기 특유의 맛이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너무 진하면 소고기가 눈에 띄지 않게 느껴집니다. 경치 좋은 곳에 체인점도 있으니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고쿠사이도리 & 마키시 시장]
마키시 시장 해산물 가게: 마키시 시장에는 지역 특산 요리점이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이 많이 있습니다. 직접 사서 2층 매장에 조리해 달라고 하거나, 1층에서 바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선함을 맛보기 위해 오징어와 참치를 주문했습니다. 참치는 지방이 풍부해서 입안에 잔잔한 여운이 남습니다. 오징어는 조금 아쉽습니다. 류큐에 오세요. 놓칠 수 없는 해산물 만찬
누안무 라멘: 오키나와의 유명한 로컬 라멘으로, 저녁 식사 시간에는 최소 30~40분씩 줄을 서는 유명한 식당입니다. 이번에는 클래식 돼지뼈 맛에 반숙 계란을 곁들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오키나와 소바와 함께 먹는 클래식 돼지뼈 육수입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지만,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타이베이 라멘집들보다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다음에 타이베이 라멘 지도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토리 앤 에그 스페셜 스토어: 나하 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세트 메뉴는 소갈비와 생계란 노른자 세 개가 들어갑니다. 소갈비는 쫄깃하고 적당히 익어서 양념이 잘 배어 있습니다. 노른자 세 개가 전체적인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조금 딱딱할 때는 피클과 겨자 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소스 덕분에 세트 메뉴 전체가 만족스럽게 마무리되어 고기를 먹는 듯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스테이크하우스 88: 유명한 현지 스테이크 체인점입니다. 도착 후 첫 식사로는 가장 작은 시그니처 메뉴(약 100g)를 주문했습니다. 겉보기에는 너무 익어 보이지만, 소고기는 잘 익어 있습니다. 내부는 옛날 대만 스테이크 전문점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키나와 섬 특유의 미국 스타일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단품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이 부분은 직접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링고 홀: 현지 기념일에 꼭 먹어야 할 간식, 애플 캔디 대만의 설탕에 절인 산사나무 열매와 비슷합니다. 돈키호테에서도 살 수 있지만, 먹기가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링고 홀 매장에서는 작은 조각으로 잘라 컵에 담아줍니다. 적당한 크기라 먹기도 아주 편합니다. 설탕에 싸인 사과의 달콤한 맛은 가려지지 않습니다. 커플이나 아이들 모두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슈리성]
땅콩 두부: 슈레이문 근처 관광휴게소 옆에 있는 식당입니다. 땅콩 향이 부드럽고 찰진 두부와 잘 어울립니다. 맛은 떡과 치즈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이 맛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유일한 단점은 겉면에 간장이 묻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꼭 한번 드셔보세요.
[세나가 섬]
타코 라이스: 나하 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오키나와의 작은 그리스라고 불립니다. 원래는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해피 팬케이크를 맛보고 싶었지만, 줄을 너무 오래 서서 포기해야 했습니다. 타코라이스 식당을 찾아 자리에 앉았는데, 우연히 이 별미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미국식 타코에 아시아식 쌀의 요소를 더한 요리입니다. 한 입 한 입 양상추, 밥, 미국식 양념을 곁들여 먹을 수 있고, 오믈렛도 한 겹 더 얹어 나옵니다. 짭짤하면서도 향긋한 맛은 적당합니다. 세나가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이 요리를 맛보면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덧글: 아직 먹어보지 못한 고구마 요리, 미야코지마 소고기, 해피 팬케이크 등 별미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이 덕분에 오키나와를 다시 방문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후회는 아름다움을 가져다줍니다. 다음에는 이곳으로 가는 길을 탐험해 봅시다!
다음 글에서는 오키나와 3일간의 나홀로 여행 일정과 계획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