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루스와 벼룩시장.
포르투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
소박함과 활기가 공존하는 마을, Barcelos(바르셀루스)로.
마침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벼룩시장 날이어서, 마을 전체가 느긋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바르셀루스 하면, 포르투갈을 상징하는 '갈루(수탉)'의 발상지로 유명합니다. 광장에는 거대한 갈루 조형물이 서 있고, 푸른 하늘 아래 선명한 빨간색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벼룩시장(Feira de Barcelos)
시장은 상상 이상으로 규모가 컸으며, 도자기, 수공예품, 로컬 아트, 채소와 치즈까지 다양한 노점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특히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손으로 그린 갈루 장식품이었습니다.
색깔도 표정도 하나같이 다 달라서 장인의 개성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바르셀루스 특산품인 붉은 흙으로 만든 도자기도 줄지어 있었습니다.
따뜻한 질감으로, 포르투갈 가정 요리가 더욱 맛있어 보일 것 같은 그릇들뿐이었습니다.
📍구시가지 산책
푸른 하늘 아래, 가로수 잎이 천천히 떨어지는 고요한 오후. 오래된 성벽과 탑, 바로크 양식의 정원, 교회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어디를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은 햇살이 부드럽게 비추며 상쾌한 경치를 자아냈습니다.
관광지로서의 과도함이 없는 차분함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요약
소박하고, 밝고,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마을.
관광지로서는 소박하지만, 걸을수록 색채와 따스함이 배어 나오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바르셀루스는 '생활의 향기가 나는 지방 마을 × 포르투갈다운 색채'를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장소입니다.
포르투에서의 당일치기 소여행으로 매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