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근교 소풍 - 기사들의 아빌라 Avila.
마드리드 근교 소풍으로 약 1.5시간 거리에 있는 아빌라 고성 Avila를 방문해보세요. 이 중세 성곽 도시는 해발 1128미터로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9개의 성문과 88개의 성탑으로 이루어진 이 거대한 성곽은 매우 웅장합니다.
아빌라는 '기사들의 아빌라'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성자와 돌의 도시', '성인의 도시' 등으로도 불립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2.5킬로미터에 걸쳐 이어진 중세 성곽으로, 동서남북 사방에서 도시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성곽은 당시 무어인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빌라의 구시가지를 방문하면 대성당과 성을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성 밖 북쪽에 위치한 '네 기둥 Four Poles'이라는 전망대는 아빌라 고성을 조망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십자가 기념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약 3-4시간 정도 머무는 것이 적당하며, 살라망카를 포함하여 하루 여행 코스로 계획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왕복 여행이 더 수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