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자유여행을 위해 4박 예약함.
1. 위치 : 장가계 서부역에서 호텔까지 픽업과 샌딩이 가능해서 좋았다. 하지만 천문산 케이블카 타는 곳은 걸어서 10분 이상 걸리고, 무릉원이나 국가삼림공원 가는 버스 타는 버스터미널도 멀긴 하다. 그런데 버스는 숙소 인근 버스정류장에서도 탈 수 있긴 하다. 맥도날드나 KFC도 멀다.
2. 장점 : 매일 피크닉에 우유맛을 첨가한 듯한 팩 음료를 가져다 주거나 귤을 가져다 준다. 전체적으로 침구류나 객실이 깔끔하다. 17층에 세탁기와 세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 단점 : 여름에 절대 오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방 에어컨을 18도로 세팅해놓고 바람도 가장 강한 바람으로 계속 틀었는데도 방이 시원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엘리베이터는 시원함. 위챗으로 이 문제를 말했더니 엔지니어가 고친다고 조금만 있으면 시원해질 거라고만 한다. 환장할 노릇이었다. 결국 방 온도는 머무는 내내 23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그리고 냉장고도 없다. 시원한 음료를 사놓고도 미지근하게 먹어야 한다.
호텔 직원은 영어가 아예 안 되는 수준이고, 그래도 나름 번역 어플을 돌려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었다.
1박 당 적정가 : 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