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청 와셔 트래블링 호텔 (시안 종고루 남문)

창문 너머로 남문성벽이 보여요. 산책하는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용한 위치. 숙면을 할 수 있어요. 영녕문에서 2~4분 거리로 매우 가깝고, 바로 해자와 환성공원으로 연결되어 조용하고 아름다운 하루하루 산책과 조깅을 즐길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걸어서 소남문시장에 가서 장마당 구경도 하고, 과일, 빵, 떡, 두유 등 신선하고 다양한 간식을 사올 수 있었어요. 소남문재래시장은 걸어서 5분~7분 정도였는데.. 도로 하나 건너기만 하면 되어 가까웠습니다. 또 숙소 주변으로 카페와 바,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는 멋진 소품숍도 있었는데 독특한 가게들과 ❤️ 분위기있고 매력적인 숙소가 함께 어울리게 되어 있어요. 정말 멋진 골목길 숙소에요. 숙소 뒷편으로 쭉 걸으면 10~20분 위치에 서원문거리와 시안남문을 만날 수 있고, 근처에 왕푸징 백화점도 있어서 푸드코트, 하이디라오, 아이쇼핑 등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시간이 지나고보니 더욱 생각나고 그리운 숙소. 또렷해지고 선명하게 추억하게 되네요. 너무 좋은 숙소였고, 이 숙소를 정한 것은, 훌륭한 선택이었어요. 아, 다시 가고 싶어요. 🌟🌟🌟🌟🌟

고양이가 많은 숙소:)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위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만족합니다. 성벽이 바로 보입니다. 시설은 오래된 면이 있는데 열심히 보수하시고 있으신 것 같아요.

방에 곰팡이가 쓸어있고 깨끗한 느낌은 전혀 들지 못했습니다. 직원들은 캐쥬얼하지만 물어보는 질문에는 다 답변 해주셨습니다. 다만 체크인시 앞에서 대놓고 외국인이라고 수근거리고, 외국인 맞다 하니 갑자기 아무말도 하지 않는 점이 다소 불쾌했습니다. 위치는 다소 애매하지만 드럼타워와 벨타워 모두 도보로 15분 내에 갈 수 있습니다.

북적이는 국경절기간에 편하게 묵기 좋은 숙소입니다만 소음이 좀 심하니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