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가조엔 도쿄

열 수 있는 창문이 없음. 바깥에 딱히 화려한 경치가 없어서 객실 내 통유리를 통해 호텔에서 만들어놓은 조경을 바라볼 수 있음. 호텔로 들어가는 로비가 엄청 긴데 첫날은 인상적이지만 계속 이용하면 걷기 귀찮아짐. 호텔 아래에 세븐일레븐 있음. 오르막길 올라가면 6분 거리에 메구로역 있음. 호텔 근처는 화려하지 않음. 저녁에 회사원들 술 먹는 이자카야 있고 좀더 걸어가면 돈키도 있음. 이 호텔은 조식과 라운지를 이용하며 호캉스 할 때 나쁘지 않을듯. 객실마다 개인사우나 있음. 그 외 수영장 헬스장같은 호텔 부대시설이 없음. 저녁타임에 라운지에 알콜 종류가 다양하고 칵테일도 원하는 만큼 만들어주심. 라운지에서 야경 좀 보이지만 그냥 평범한 야경임. 조식 맛있었음. 밥 국 생선구이 등등 일본식 한상차림 먹을 수 있고 과일과 커피 주스 스무디 우유 등도 많음. 이용가능한 부대시설이 거의 없다보니 방에만 있어야 되는데 방에는 창문도 없고 야경도 없어서 가성비를 계속 생각하게 되긴 함. 그리고 공항 리무진 서비스가 없음. 근처 역까지 셔틀버스는 있음. 택시 탈 때 기사님들이 길 조금 헤매심. 호텔 진입로가 좁고 별로임. 객실 내 어메니티는 좋음. 향이 거슬리지 않는 자연의 향. 아 호텔 로비나 다른 시설 천장은 되게 높은데 나는 재패니즈 스타일 방이라서 그런가 문도 작고 천장도 낮아서 개인적으로 더 답답하게 느꼈음. 하나로 트인 공간이 아니라 침실 기준으로 욕실 화장실 기타 룸이 빙 둘러져 있는 구조라서 체감 80제곱미터로 안 느껴짐. 24평 아파트 느낌이었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