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IJUNG
2022년 8월 11일
코로나 사정 상 멀리 갈 수 없어서 휴가 겸 아이들 생일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제가 다녀왔던 곳 중에 최악이었어요. 직원인지 파트타임으로 단기간 일하는 분들인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아서 여러번 설명하는 게 반복이었습니다. 체크인은 3시 정시에만 된다고 해서 일찍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3시 정시에 마침 컴퓨터 서버가 다운되었고, 한 시간 내내 서 있다가 4시가 되어서야 체크인 했습니다. 다음날 레이트 체크아웃도 요청했더니 단박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룸 안에는 핸드워시, 면도기도 없었고, 요청전화 3번만에 직원 분이 갖다줬는데 20분뒤에 다른 분이 또 가져왔더군요. 2층 침대 쪽 에어컨은 소음만 크고 시원하지도 않았구요, 베개에 머리카락도 있었습니다. 조식부페도 역시나 신청이 안되어 있다고 해서 또 기다렸구요. 결국 확인해서 알려준다고 해놓고서, 조식 다 먹을 때까지도 직원은 오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가서 물었을 때는 조식 신청 된 것이 맞다며 그제서야 알려줬어요. 죄송하다는 말도 없었습니다. 전날 묵었던 타 인터컨티넨탈에 비해서 가격은 훨씬 비싼데 서비스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단지 투숙객이 많아서 그랬던 건가요? 직원 교육 제대로 시켜주세요. 다음부터는 절대 안 가고 싶은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