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o_mei
2025년 6월 1일
여행 전 위챗으로 교통편, 얼리체크인 등을 문의했어요. 너무나 흔쾌히 기차역으로 픽업 오신다 하고, 얼리체크인도 가능하다 하셨어요. 그런데 제 기차 시간이 바뀌는 바람에 디디를 타고 갔는데 교통비를 주셨어요.
우선 시설이 정말 좋았어요. 장족 스타일로 멋지게 꾸며놓은 마당과 방들, 인테리어에 신경 쓴 게 보였어요. 그리고 최신식 전자기기들도 눈에 띄었어요. 전통과 현대가 멋지게 어우러진 곳이에요. 그리고 위치도 추천이에요. 고성에 도보로 갈 수 있고 적당히 조용해요.
항상 상주하시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시고, 요구사항이 있으면 바로 해결해 주셨어요. 생각보다 추워서 전기매트가 있는지 물어보니 온돌을 켜 주셨고, 음식 배달 주문할 때도 도움을 주셨어요.
숙소에 들어갈 때나 나갈 때 항상 밝은 얼굴로 인사해 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직접 만든 요우티아오도 주시고, 차도 권해 주셨어요. 마지막에 체크아웃 할 땐 티벳 특산 배 젤리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머무는 내내 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이 숙소에서만큼은 만족스러움을 느꼈어요. 샹그릴라에 갈 기회가 또 생긴다면 고민없이 이 곳에 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