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나가서 50미터 앞에 로컬 상점들(식당, 과일가게 등)이 있어서 간단한 식사 가능하고 50미터 더 나가면 난징동루가 있어 사람 구경, 쇼핑이 가능해요. 호텔에서 황푸강 지류가 보이는데 다리를 건너가면 완전 고급 주택가가 있고, 조깅하는 외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잘 관리된 하천가를 따라 산책하면서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와이탄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가는 길에 고풍스러운 건물과 교통통제하는 군인들 보느라 시간 가늠이 잘 안 되네요. 주말에는 와이탄 근방에 길을 아예 통제해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한참을 걸어 돌아가야 했으니 참고하세요.
호텔 내부
로비가 기존 리뷰에서 말한대로 참 작고 볼품이 없어요. 식사하는 장소가 2, 3층으로 분리되고 1층에서는 카페가 있으면 나을 듯 합니다. 짐 맡겨놓는 장소, 아주 작은 식당, 프론트, 소파가 몇개 있는 대기 장소가 좁은 로비에 잘 정비 안 된 채로 있어서 호텔에 대한 첫인상은 솔직히 별로였어요. 그러나 로비와 복도에서 나는 향기는 무슨 향인지 계속 궁금할 정도로 정말 멋지고 향기로웠습니다.
방은 사진과 똑같았고, 커튼을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다는 것, 바닥에 카펫이 깔려있지 않다는 것, 크고 깨끗한 욕조 등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