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상하이

세 가지 랜드마크 인증샷을 찍는 것보다, 이 호텔에 머물며 세 랜드마크 뷰를 모두 감상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호텔 로비는 진마오 타워 56층에 위치하며,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체크인 수속을 밟은 후 객실은 더 위층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와 전망으로, 동방명주와 와이탄의 거의 모든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고층 호텔'이라는 정의에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시안 그랜드 하얏트, 창사 그랜드 하얏트와 비교했을 때 훨씬 더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객실은 다소 연식이 있지만 전혀 낡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호텔에서 리버뷰 룸으로 업그레이드해 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고, 동방명주가 바로 보여 말 그대로 '진정한 주주룸(동방명주 뷰 룸)'이었습니다. 사진이 정말 잘 나왔고, 한번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호텔 시설은 완비되어 있으며, 수영장, 스파,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등 없는 것이 없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저녁 식사도 제공되며, 그랜드 클럽 이용객은 얼리 체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식은 매우 풍성했고, 저희는 한 시간 넘게 식사를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공용 시설들을 꼭 경험해 보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다만, 호텔 각 부서 간의 연계 및 소통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날 바 영업시간을 문의했을 때 잘못된 정보를 받았고, 다음 날 조식당에서 슬리퍼 착용 가능 여부를 물었을 때는 가능하다고 들었지만, 실제로는 착용할 수 없었습니다. 각 부서의 서비스 태도와 시설 자체는 모두 훌륭했지만, 부서 간의 연동 및 소통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적어도 고객이 질문한 내용을 고객이 직접 재확인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호텔 서비스 태도는 여전히 좋았습니다. 제가 의문을 제기한 후, 담당 직원이 배정되어 문제를 설명해 주었고 소정의 선물도 받았습니다. 대학교 때부터 그랜드 하얏트를 이용해왔는데, 이번의 작은 해프닝이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바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