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리조트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고, 베르데힐과 그린피아에는 묶어봤는데 용평모아 타워콘도는 처음이었는데요,
시설이 너무 관리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문은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열고 닫을 때 꾹 눌러줘야 했고,
화장실 샤워기는 얼마나 오래됬는지 물이 제멋대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줄눈에 곰팡이가 심한 것도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냉장고 안에 음료 보관대 플라스틱은 다 깨져있었어요.
마지막으로 1층 음식점에 대한 불만사항이 너무 많았습니다.
리조트 내에 입점된 음식점은 어느정도 가격이 비싸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감안하고 방문하였지만 너무 심하더군요.
자담 치킨의 경우 가장 싼 후라이드 치킨이 28000원이고 순살외에 판매하지 않던데,
1마리 양이 나오지 않고 다른 지점에 반도 안되는 양에 튀김옷이 반이상 되어 치킨을 먹은 건지 밀가루 튀김을 먹은 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바가지가 이렇게 심하다니 어의가 없더군요. (불친절은 덤이었어요.)
다시는 방문하지 않을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