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역은 10분 이내로 걸리고, 닛폰바시 역 바로 앞, 난카이난바까지는 조금 걸립니다. 돈키호테 도톤보리점이 가깝습니다.
깔끔하며 조식이 잘 나오는 호텔을 찾다가 예약했어요. 오사카 첫 여행인데 다다미스러운 룸이어서 더 만족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조금 작은 편이에요.
프론트 직원분들, 레스토랑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세요.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분이 계시고, 한국어로 적힌 안내문도 있습니다. 배정 받은 룸이 3층이었는데, 3층에 코인세탁방이 있었지만 이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룸 컨디션 괜찮았고 어메니티로 준비된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괜찮았어요. 화장실이 조금 간이식.. 비행기 화장실 같기는 하지만 물도 괜찮고 수압도 무난했습니다.
조식은 7:30-10:00 동안 이용 가능하고 양식, 일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종류 다 맛보았는데 무난하고 깔끔했어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공간에 드링크 바도 있는데,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11시까지 이용가능합니다. 퇴실이 11시까지이고 3시부터 입실이어서 동일하게 해 둔 듯 해요. 큰 일회용 컵과 얼음 디스펜서도 준비되어 있어 더운 날씨에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웬만큼 만족스러운 이용이었는데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연박으로 이용했기에 룸 리프레쉬 여부를 선택 가능하였고 받지 않는 쪽을 선택했는데도 객실을 정돈해주신 것입니다. 물론 쓰레기통을 비워주시고 수건을 교체하는 것 외엔 바뀐 게 없지만 직원분이 출입할 것이라 생각치 못해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 다음에 또 도톤보리 근처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아이엠 호텔에서 묵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