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혜 (Lovely Science)
2024년 3월 2일
호텔 위치는 오이타 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역에서 찾아가는 길도 쇼핑 번화가를 지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맛집과 쇼핑점도 많고, 혼잡하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조식에 대한 평이 호불호가 갈려 걱정했으나 무난한 조식이었으면 맛있었습니다.
욕실에서 악취가 난다는 평도 있어서 배수구세정제를 챙겨 갔으나 저희가 묵은 숙소 룸 3개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트윈룸은 싱글 베드 2개라 2명만 사용 가능한 공간이라 5명이 여행가는데 6학년 초등학생 조카도 침대를 따로 줘야해서 룸을 3개 예약해서 편하게 묵고 왔습니다.
영어가 서툴지만 직원분들 친절하셔 체크인, 체크아웃 수월하게 했습니다.
다음 여행도 오이타로 가려고 합니다. 벳푸와 유후인 기차로 이용하기에 어려움 없고 어르신 모시고 여행 가기에도 온천 여행이 최고인듯합니다. 오이타역 앞 스파시티텐쿠의 온천은 전망과 노천온천 둘다 즐길 수 있어서 대중탕이 없는 호텔의 대안이 되는 선택이었습니다.
오이타는 제주항공과 대한항공이 취항해서 후쿠오카로 가는 것 보다 훨씬 이용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공항 버스도 오이타 역에서 공항까지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벳푸를 지나가서 구경하며 지나가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