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사카에역 2번 출구로부터 도보 1-2분 위치에 있고 주요 쇼핑 스팟과 히사야 오도리 공원이랑도 가까워서 사카에 중심으로 돌아다닐 때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나고야역이랑은 3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나고야역 쪽에서 쇼핑하거나 근교 도시 놀러갈 때는 은근 동선이 길어지더라고요. 나고야역을 거점으로 움직이실 땐 숙소를 한 번 바꾸시는 걸 추천드려요.
- 크기: 28인치 캐리어를 펼쳐 놓고 나면 한 25cm 여유만 있는 것 같아요. 막 캐리어를 건너 뛰어야 할 수준까진 아닌데 그렇다고 편하게 왔다리 갔다리 할 공간이 되는 것도 아니에요. 협소한 일본 비즈니스 호텔 중에서도 여기 이 룸은 초큼 더 작은 편인 듯요.
- 청결: 저는 숙소의 연식이나 청결 수준을 화장실 컨디션으로 주로 판가름하는데요. 여긴 위생 상태가 좋습니다.
- 편의성: 일단 호텔 건물 1층에 엘베 로비랑 바로 연결되는 편의점이 있다는 거에서 먹고 들어갑니다ㅎㅎ 호텔 리셉션 층에 무료 커피/탄산음료 자판기, 전자레인지, 어메니티들이 있어서 필요에 맞춰 쓰기 좋았어요. 다만 세탁실에 세탁기/건조기가 딱 2세트뿐이어서 이거 이용하는 게 좀 치열했네요.
- 기타: 청소를 열심히 해주신 건 좋은데… 둘째 날 숙소 돌아오니 화장실 선반에 올려 둔, 제 헤어 에센스 담아놓은 휴대용기가 없어졌더라고요ㅠㅠ 청소 중에 실수로 버리신 게 아닐까 했고 비싼 건 아니어서 컴플레인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