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가족여행으로 갔어요. 3인식구 정원뷰로 예약했는데 앞에 바다가 보이는 방으로 줬어요. 여기는 외국에서 패키지로 많이 오는 곳이에요. 그래서 가족여행객들이 많은 편입니다. 1. 시설 방은 넓어서 좋았고 화장실도 넓었어요. 욕조는 없지만 샤워실도 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2. 식당 식당은 2개 있어요. 하나는 그릴요리 하는 곳이고 하나는 뷔페에요. 뷔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메뉴가 다르고 70-75불 정도 합니다.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맛있어요. 특히 월요일에 아시안 음식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조식도 과하지않게 잘 나와요. 수영장 옆 베버리지는 너무 비싸요. 파인애플 칵테일이 피지달러 24불... 근데 맛은.. 👎🏻 3. 수영장 넓고 놀기 좋게 만들어 놨어요. 아이들 놀기 좋아요. 가운데 다이빙 할 수 있는 바위가 있고 그 앞으로는 얕은 곳, 뒤로는 깊은곳이에요. 그래서 어른, 아이 놀기 좋아요. 4. 키즈클럽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우선 키즈클럽 오는 애들이 많지않아서 약한 것도 있는 것같지만.. 한번가도 재미가 없어서 아이가 안가네요. 수영장에서 놀았어요. 비가와서 수영장 옆에서 키즈클럽을 했는데 그래도 에어컨 잘 나오고 레고블럭 같은게 있어요. 그래도 다른 호텔 키즈클럽 생각하면 안됨. 베이비시터 1시간에 $8, 마을에서 오는거라 전날이나 아침에 미리 말을 해야되요. 키즈클럽에서 안놀아서 시터 고용해서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만족해요. 현금으로 직접 줘야해요. 전체평가 가족여행하기 좋은 곳, 조용한 호텔, 그렇지만 특급호텔급은 절대아니고 가격대비 시설이 좀 부족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