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하시다테소

아마노하시다테 역에서는 조금 걸어야 합니다 (구글지도 상 13분임 하지만 송영과 랜딩 서비스가 있다 하니 이용하실 수 있는 분은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룸은 카드키가 아니라 열쇠이고 체크인 전에 에어컨을 켜주셔서 시원하게 이용했어요 호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빈티지한 느낌이 있어 시골정경과 잘 어울리고 아늑해서 좋습니다. 어메니티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샴푸,클렌징폼, 헤어영양제(?), 로션과 스킨이 구비되어 있어서 제 화장품은 안 꺼냈네요 개이득~ 트윈룸을 혼자서 이용했는데 기내캐리어를 네 개쯤 펼쳐놔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넓었고요 식탁, 옷장, 소파, 콘솔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욕실,화장실, 세면대가 분리된 건식화장실입니다 웰컴스낵과 다도세트도 있어서 잘 이용했습니다 포트에도 미리 물을 챙겨주셨네요 대신 웰컴 생수는 없으니 시원한 물이 필요하다면 1층에 자판기를 이용하세요 주변에 가게가 없는데 리셉션에서 음료, 맥주와 하드를 팔고 있으니 간밤에 간식이 필요하신 분은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ㅋㅋㅋ 대욕탕은 아늑합니다 마찬가지로 샤워용품(샤워볼 제외)이 구비되어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시길 아침에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사진참조, 두번째 사진은 밤에 찍음) 다만 여행객들 많을 시간대엔 유람선이 오지게 지나다녀서 프라이버시란 존재하지 않아 그게 나쁜점인데 어차피 그 시간엔 나도 호텔에 머물진 않아서 별 상관 없나 싶네요 유람선 지나갈때마다 손을 흔들면 화답해주셔서 유쾌하긴 합니다 ㅋㅋㅋ 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400엔) 일정상 급하게 예약하고 거의 잠만 자고 나온 수준이지만 더 머물고 싶은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