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몬 리스보아 호스텔

처음으로 호스텔을 이용해봤는데 룸컨디션과 위치 모두 대만족! 침**다 커튼을 칠 수 있어서 좋았고 스탭들도 친절함

깨끗하고 화장실도 호스텔치고 넓습니다 세면대도 굉장히 넓고 옆에 파우더존같은 것도 마음에 들어요 드라이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샤워부스 안 곰팡이같은게 너무 많았어요 침대는 층고가 조금 낮아서 안에 못 앉아있어요 이불도 조금 얇아서 따뜻한 느낌은 없었어요 방 안에는 옷걸이 거울 탁자 창문 옆 소파 등 가구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positive)

일단 위치는 너무좋았습니다 6인실썼고 방안에 화장실겸샤워실이 있는데 화장실쓰긴 민망해서 1층공용화장실 썼습니다

상조루즈 성이 바로 보이는 위치 좋고 조용한 곳입니다! 도착하자마자 휴대폰 충전 선을 잃어버린 걸 알고 어디가서 이걸 사나 고민했는데 남자직원분이 친절하게 근처 슈퍼마켓이 있는 곳까지 알려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행의 첫 출발이 너무 좋았어요.

위치는 매우 좋음. 좋은 건 여기서 끝. 도시세가 4유로/1인/1박인 것을 숙소 도착 후 알려주고 청구했음. 도착 후 이메일로 문의하니까 도시세가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면서... 언제 업데이트 된 것인지 알려주지도 않았음. 지난 주 포르투에서도 2유로였는데... 아침식사에 과일은 없으니 기대하시지 마시기를... 아주 얇게 쓴 토마토와 오이는 한 쟁반씩 깔려있음. 과일쥬스는 2종류. 투숙 첫 날 저녁에 더운물이 안나와서 찬물로 샤워하고 다음 날 아침에도 찬물로 세수함. 미안하다는 말이나 안내사과방송 같은 것도 전혀 없이 그냥 넘어가더군요. 206호의 창가쪽 싱글침대 사용했는데 큐션이 다 죽어서 자고나면 허리가 아팠습니다.

위치 때문에 선택한 숙소인데 깨끗하고 편하게 잘 이용했습니다. 방은 좀 좁아서 캐리어를 계속 펼쳐놓고 사용할 순 없구요 필요한 물건은 침대 아래 서랍에 넣어놓고 사용했어요. 서랍은 자물쇠로 잠글수 있게 되어 있어서 자물쇠 가져오시면 유용할 것 같아요. 욕실에 물은 비교적 잘나오는편이었고 조식은 특별할것 없는 기본 조식인데.. 근처 물가 생각하면 먹을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