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 관광지들과 굉장히 가까운 편에 속해 예약했습니다. 일본 도착해서 적당히 한숨 자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돌아다니려고 했습니다. 때문에 예약할 때 퀄리티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숙소 정문 앞에 서니 일본식 건물 양식이 정갈하게 펼쳐져 있어 괜히 기분이 들떴습니다. 공간의 분위기와 산책로 모두 일본에 왔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카운터에서도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직접 방 앞까지 안내 해주었습니다. 체구가 좀 있는 편인데, 유카타 사이즈를 대 사이즈로 따로 챙겨주신 것도 참 좋았습니다. 또한, 영어가 전부 가능했기 때문에, 언어 문제로 힘든 적 없었고, 의사소통에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습니다.
석식과 조식 모두 신청했었는데, 석식은 코스 요리, 조식은 뷔페로 준비되었고 모두 일본 향토 음식인 듯 하였습니다. 메인 거리와 굉장히 밀접해있기 때문에, 근처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라면 석식은 신청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아침을 따로 먹을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조식은 꼭 신청하는 편이 좋습니다. 석식은 맛있고 배부르게 코스를 즐긴 수준이었고, 특히 조식은 며칠 간의 일본 여행 중 세 손가락 안에 뽑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기억에 남습니다.
휴식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방은 서구식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글 쓸 일이 많아 테이블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치는 유명한 아라비카커피(일명 '응'커피, 오픈 전부터 웨이팅 줄이 있어 저는 안 갔습니다), 대나무숲, 텐류지 등과 거의 붙어 있는 수준입니다. 걸어서 다 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쉬려고 일본에 온다면, 쭉 이곳을 찾을 것 같습니다.